블로그 운영자라면 '검색 엔진 최적화'가 뇌 구조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적화된 블로그는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를 가능성이 높으며, 검색 결과 순위와 방문자 유입은 광고 수익과 직결되니까요. 사이트 속도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코어 웹 바이탈은 검색 순위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요인은 아닐 수 있지만 확실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아마도 Google Search Console에 코어 웹 바이탈에 대한 별도의 항목이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PageSpeed Insights
PageSpeed Insights
구글에서 제공하는 속도 측정 사이트입니다. 블로그 URL을 입력하고 분석 버튼을 클릭하면 모바일과 데스크탑 환경 각각에 대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석 결과는 성능, 접근성, 권장사항, 검색엔진 최적화의 네 가지 항목으로 진단 결과가 표시됩니다.
1. 성능
사이트를 불러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CSS, JavaScript, 애드센스, 웹폰트 등 타사 코드를 불러와서 속도가 느려지고 점수도 크게 떨어집니다. 이미지의 크기와 크기, 인코딩 방법도 성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2. 접근성
이미지에 alt 속성이 있는지, 버튼이나 링크에 이름이 있는지, 메타 태그, 색상 대비, h 태그가 순서대로 있는지 등을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h2>가 <h3>보다 아래에 위치하면 진단 항목에 표시됩니다.
3. 권장사항
취약점이 있는 JavaScript를 사용하고 있는지, 이미지 해상도와 가로세로 비율이 적합한지, 지원 중단(예정)한 API를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이 항목은 거의 Google 광고 때문입니다.)를 진단합니다.
4. 검색엔진 최적화
이미지에 alt 속성 여부와 메타 태그 등 접근성과 겹치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외 탭 타겟의 크기, robots.txt 파일이 있는지 여부, 읽기 쉬운 글꼴 크기 등을 진단합니다.
검색엔진 최적화 항목은 최대한 경고 항목을 줄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장 수정하기 쉬운 항목이기도 해서 발견하면 바로 수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Bing 웹마스터 도구 기능은 검색 엔진 최적화를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 블로그가 Bing 검색엔진에 색인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 개의 글이 색인되어 있지만 블로그가 개설한 후 거의 한 달 동안 색인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PageSpeed Insights를 확인하면서 경고 항목을 하나씩 해결하여 검색 엔진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메인 도메인 뿐만 아니라 개별 글 주소로 검색하여 순서가 틀린 <h3> 태그 등을 발견하고 수정하고 있어요. 수정한 후 빨간불이 사라지면 기분이 좋네요.🤣
검색엔진 최적화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사이트 속도를 확인하고, 자신도 모르는 실수나 경고 항목을 줄여 최적화된 블로그를 만들어 보세요.